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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 (성해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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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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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과 신뢰가 무너진 시민구단 성남FC, 공정한 인사와 진상 규명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91만 성남시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성해련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성남FC의 공공성과 정체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현실을 시민에게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성남FC는 성남시민의 자부심이며, 공공성과 공동체 정신의 상징입니다.

과거 재정난과 해체 위기 속에서도 성남시와 시민들은 공공의 자산으로 성남FC를 지켜냈습니다.

그 시작에는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과 시민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남FC의 시작이자 정체성입니다.

그러나 신상진 시장이 구단주가 된 이후 성남FC는 다시 한번 공공성 훼손과 존재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첫째, 대표이사 채용 과정의 심각성입니다.
자격도 없고 기준도 없는 인사, 시민을 기망한 채용 절차입니다.

현재 대표이사로 임명된 인사는 당초 서류전형에서 자격요건 미달로 탈락한 인물입니다.

최초 적격자 기준을 ‘면접 점수 80점’에서, 면접 직전, ‘최종 평가점수 85점’으로 기준을 변경하며, 당시 면접에 오른 후보는 모두 탈락 처리 되었고,
결국 서류 탈락자였던 현 대표이사가 최종 임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가, 왜, 무엇을 위해 적격자 점수 기준을 바꾸었습니까?

기준 변경을 위한 회의, 논의가 없었으며, 내부 기준도 없었다는 의혹, 그리고 신상진 시장의 추천만으로 임명되었다는 의혹입니다.

더욱더 심각한 문제는 현 대표이사가 채용당시 제출한 경력사항이 허위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만약 허위경력 제출이 사실이라면 대표이사 본인은 물론, 성남FC 구단주인 신상진 시장, 그리고 채용과정을 지휘한 담당자는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성남시엔 성남FC와 유사한 사례가 또 있었습니다.
2023년,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채용과정에서도 자격미달 탈락자가 최종 면접 후보자를 제치고 임명된 사례입니다.

이쯤 되면 성남시가 ‘측근 인사 챙기기’, ‘알박기 보은인사’전당이란 비아냥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물어야겠습니다.
도대체 왜, 누구를 위해, 무슨 이유로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고 있는지, 신상진 시장은 시민 앞에 명백히 밝혀야 합니다.

둘째, 성남FC 경영능력이 없다고 평가되고 있는 특정 정치성향의 경영진입니다.

대표이사는 극우 유튜브 채널의 진행자이자, 과거 국정원 대선 여론조작 의혹이 있었던 단체의 대표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사무국장은 국민의힘 3선 시의원, 대외협력실장은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지역 인사입니다.
심지어 이들 중 일부는 과거 성남FC의 해체를 주장했다고도 합니다.

이와 같은 주장은 축구단의 철학과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이렇듯 무능력, 무자격으로 평가받는 인물들이 최근에는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셋째, “시민 세금 쓰면서 감시도 못하게 하겠다”는 공적 책임 회피에 대한 우려입니다.

성남FC가 주식회사란 이유를 들어 자료 제출 요구나 운영 감사에 대해 "시가 개입할 수 없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책임을 회피하려 합니다.

그러나 성남FC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급여, 운영비등 거의 대부분이 성남시의 보조금, 즉 시민의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용 내역과 경영에 대한 감시는 지극히 정당한 권리로 오히려 이를 무시하고 거부한다면 시민들로부터 거센 저항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신상진 시장과 성남FC 관계자에게 시민의 대표로서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첫째, 신상진 시장은 성남FC 대표이사 채용 과정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즉시 실시하고, 위법 혹은 부당한 절차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에 대한 즉각 고발조치할 것을 요구합니다.

둘째, 성남FC 경영진은 본 의원의 5분발언에 언급된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자료도 삭제·수정·폐기되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이 같은 정황이 확인된다면,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로 간주될 것입니다.

또한 해당 사안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어떠한 형태든 불이익이나 압박이 가해진다면,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모두가 법적, 정치적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임을 경고합니다.

이 문제는 단지 구단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성남시의 신뢰와 공공성을 지키는 문제입니다.
지난 3년간 신상진 시정에서 무너진 공정과 신뢰, 그 뿌리부터 바로잡고 회복시키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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