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사업 성과 연계 전시 ‘사물의 기술’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08-11 08:28본문
![]() |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24일까지 여주 도자나날센터에서 2025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사업 성과 연계 전시 ‘사물의 기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공예교육, 공예동호회 운영, 시설·장비 지원 및 전문 오퍼레이터 기술 협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굴·육성된 공예가들의 디지털 기반 창작 성과를 집약해 선보이는 자리다. ‘교육-창작-전시-성과 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공예 생태계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공예 동호회 참여 작가(김경호, 김혜원, 이장욱, 유영진, 황지하) 디지털 공예교육 참여 작가(이덕환, 최재혁, 최지희)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전문 오퍼레이터 고재욱(디지털), 손경서(목공) 작가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공예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프린팅 3D프린터를 활용한 도자 슬립캐스팅 라이노를 활용한 나만의 기물 만들기 등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터의 전문 기술자와의 협업을 통해 작가들이 자신의 창작 주제와 방향성에 맞는 독창적인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AI 모델링, 3D프린팅, 컴퓨터 수치 제어(CNC) 가공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실험적 조형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통 공예의 표현 방식을 현대적으로 확장하고 동시대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공예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